[아우디 A7 45TDI 출시] 좀 더 저렴하게 최고의 디자인을 경험하라
오늘은 4도어 쿠페형 세단인 아우디에서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 A7 45TDI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4도어 쿠페형 세단 시장의 문을 연 벤츠의 CLS 1세대가 출시와 동시에 시장을 독식하자
아우디에서도 A6와 A8의 중간 라인업인 A7이라는 4도어 쿠페형 세단을 출시해
엄청난 디자인을 무기로 4도어 쿠페 시장을 양분했습니다
그 후 BMW에서도 6시리즈를 출시하며 4도어 쿠페 시장에 참전하게 되었죠
(현재 BMW의 4도어 쿠페 세단 자리는 8시리즈가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차가 바로 2010년 처음 출시 된 A7의 2세대 모델 중
엔트리 라인업인 Audi A7 45TDI 입니다
자타공인 역시 디자인의 아우디 답게 정말 이쁩니다....
세단 디자인 중에서는 최고의 디자인 중 하나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아우디는 디젤엔진에 TDI(Turbo charger Direct Insection)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가솔린 엔진에는 TFSI(Turbo Fuel Stratified Injection) 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엔진의 종류 앞에 붙는 숫자는 중력가속도값을 나타내는 건데요
대충 숫자가 높을 수록 빠르다고 보면 됩니다
(비싸지는 것도 물론이구요 ^^)
점점 엄격해지는 환경규제 탓에 자동차의 배기량은 낮게 만들어야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예전 4~5000cc의 성능을 3000cc의 엔진으로도
발휘하게 되자아우디는 소비자의 체감?, 감성?, 가치? 를 유지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 택했다고 봅니다
(5000cc급 성능인데 3.0 이렇게 붙어있으면 돈많은 소비자가 싫어할 것도 같아요 ㅋㅋ)
기존 50TDI(9,900만원)와 55TFSI(9,550만원)의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던 A7
거기에 비교적 저렴한 45TDI(8,950만원)의 라인업을 더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게 되었습니다
(할인을 포함해서 8천만원 초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긴 하는데 워낙 인기많은 차종이라..)
거기에 엔진 성능 및 몇가지를 제외하면 45TDI에도 50TDI, 55TFSI의 옵션들이 거의 다 탑재되었습니다!
이쁘고 옵션도 빵빵한 차는 좋지만 엄청 고성능인 차가 필요없는 사람들에게는 딱인거죠!
저 역시 운전을 할 때 과속하고 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차의 성능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람보르기니의 우르스를 참 좋아하는데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2000cc 로 좀 더 저렴하게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비싸서 못사겠지만 꿈이라도 꿔보게 ..
아우디 A7 45TDI의 옆모습과 측후면입니다
유선형의 라인 뚝 정말 이쁘죠?
아우디는 이런 디자인을 스포츠백이라고 표현합니다
(벤츠는 쿠페라고 표현해요 ex E클래스 쿠페, GLC 쿠페)
45TDI 같은 경우에 3000cc 터보디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고
231마력, 51토크의 성능을 냅니다
연비는 복합연비 12.1km/l 입니다
(제로백은 6.5초 / 최고속도는 250km에 리밋)
사실 50TDI와 동일한 엔진을 탑재 했지만 50TDI는 튜닝과 세팅 등을 통해 더 고성능을 내는 겁니다
그럼 우선 50TDI와 55TFSI에는 들어가지만 45TDI에는 빠지는 옵션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차량 색상
45TDI에서는 기존 A7에서 선택 할 수 있었던 메탈릭 컬러의 Navarra Blue가 빠졌습니다
이 색상입니다
실물로 본적은 없지만 이렇게 이쁜 색상을 선택을 못한다니 아쉽네요..
그래도 무채색의 차를 좋아하는 국내소비자 특성상 뼈아픈 마이너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2. 인테리어
해당 사진의 브라운 색상 시트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또한 모든 시트에서 나파가죽보다 상급의 가죽인 발코나 가죽 시트가 빠지게 되고
A6에 들어가는 일반 가죽시트가 들어갑니다 (엉따, 통풍은 들어갑니다)
시승하러가서 A7의 발코나 가죽을 만져봤는데
정말 마세라티를 탓을 때 처럼 정말 좋은 가죽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네요
(일반 가죽시트를 탓을 때보다 확 체감이 됩니다!)
3. 휠 크기 & 디자인
기존 20인치의 255/40 휠에서 19인치 245/45로 변경 되었습니다
확실히 비싼 등급의 휠이 더 이쁜 것 같은데 19인치 휠 디자인도 이쁜 것 같아서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가 45TDI와 50TDI, 55TFSI와의 차이점 입니다
그럼 A7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옵션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LED 테일라이트
누가 조명회사 아니랄까봐 웰컴세레모니가 정말 끝내줍니다
레이저 라이트를 통해 기존 라이트보다 10배 더 강력한 밝기로 가시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나고
매트릭스 LED를 통해 반대편이나 앞차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상향등을 킬 수 있습니다
2. 보조 시스템 (반자율주행, 360° 카메라 등)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차로이탈보조 등의 기능으로 반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어
고속도로나 막히는 길에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프리 센스 360° 및 360° 카메라의 탑재로 주행 및 주차시 사고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기능 소개 영상 첨부했습니다!)
3. 오디오
차안에서도 Bang & Olufsen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수준급의 오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4. 실내
3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첨단의 인테리어를 보여주며
네비게이션과 공조장치는 햅틱피드백 기능을 탑재하여 비록 터치 스크린이지만
터치하면 실제 눌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 7의 홈버튼 처럼 실제 눌리지는 않지만 햅틱 피드백을 통해 실제 눌리는 느낌)
4-1. 엠비언트 라이트 & 도어 엔트리 라이트
신형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되는 엠비언트 라이트!
멀티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되어 무드있는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또한 도어 엔트리 라이트를 통해 문짝을 열면 멋있는 아우디 로고가 승객들을 반겨줍니다
5. 무선 애플 카플레이
또한 없어서는 안될 애플 카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그것도 무선으로!!
국산차들보다 외제차들의 네비게이션은 쓰지 못할 수준인데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티맵, 카카오네비 등의 네비를 사용할 수 있고, 시리를 통해
더욱 편한 운전경험을 선사해줍니다
*안드로이드폰의 안드로이드 오토도 탑재 되었지만 무선은 안됩니다
6. 그 외
그 외에도 헤드업디스플레이 (HUD), ISG (정차시 시동 OFF), 우드 인레이 인테리어, 운전석 메모리 시트, 무선충전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차선 변경시 후측방 경고), 전동 트렁크, 소프트 클로징 도어, 4존 에어컨 등이 탑재 되었습니다
이상 A7의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옵션들이었습니다
몇년동안 디젤게이트 등으로 부진했던 아우디가 최근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Q8, A4/A5 페이스리프트, S6/S7, Audi E-tron 등의 전기 SUV도 출시를 했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지는건 늘 소비자에겐 좋은거죠~
벤츠, BMW 보다
동급의 자동차를 조금이지만 더 저렴하게 또한 옵션도 빵빵하게 누릴 수 있다는게 아우디의 장점인데요
앞으로도 이쁘고 좋은 차들 기대하겠습니다